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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취약계층 신선식품 지원 위해 푸드뱅크에 1억 1200만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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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10 11:56:09   폰트크기 변경      
기부된 신선식품, 전국 푸드뱅크 및 긴급지원 ‘그냥드림’ 코너 통해 제공

[대한경제=박흥서 기자]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 전국푸드뱅크는 9일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와 함께 서초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바로마켓 미판매 신선식품 구입 기부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기금 1억 1200만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9일 서울 서초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열린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바로마켓 미판매 신선식품 구입 기부사업 전달식’에서 김영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복지사업본부장(왼쪽부터)과 남근호 한국마사회 국민소통부장, 오승준 서초구푸드뱅크마켓센터장이 취약계층 지원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 소재 서울경마공원에서 운영되는 대표적인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에서 당일 판매되지 못한 우수 신선식품을 직접 구매한 뒤, 이를 인근 푸드뱅크와 긴급지원 ‘그냥드림’ 사업장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는 판매되지 못한 신선식품을 가치 있게 활용해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돕는 동시에, 푸드뱅크 이용자들의 높은 신선식품 수요를 충족시키는 대표적인 상생형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푸드뱅크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신선식품 선호도는 64%에 달하지만 실제 기부 비중은 전체의 9.2% 수준에 머물러 지속적인 공급 확대가 요구되어 왔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전국적으로 전개 중인 위기가구 지원 ‘그냥드림’ 사업에서도 긴급 식생활 취약계층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물량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푸드뱅크 측은 이번 마사회의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식품 폐기 감소를 통한 자원순환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 가치 확산에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영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복지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취약계층에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뜻깊은 모델”이라며 “한국마사회의 소중한 나눔이 푸드뱅크와 그냥드림 사업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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