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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마트 제공 |
이마트는 노브랜드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중소기업이 노브랜드 상품의 70%를 생산하기 때문에, 몽골 내 노브랜드 전문점이 늘어날수록 해외 판로가 넓어진다는 해석이다. 정부도 이마트에 힘을 보탰다. 이마트는 산업통상부와 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9일 현지 파트너사 ‘SKY Hypermarket LL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몽골 내 한국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지난 10년간 이마트가 몽골에서 쌓아 올린 성과가 해외 최대 규모의 매장 출점으로 이어졌다. 이마트는 2016년 몽골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 평균 방문객이 3만 명에 달하는 몽골 현지 대표 유통 채널로 자리 잡았다. SKY Hypermarket의 몽골 기업 순위도 2017년 62위에서 2025년 21위로 급등했다. 이마트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노브랜드 매출도 지난해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마트는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몽골 시장을 공략한다는 입장이다. 2028년까지 노브랜드 전문점을 15개점으로 늘리고, 10년 내 5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몽골 전역을 잇는 유통 네트워크 구축이 최종 목표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가 몽골 시장에서 ‘노브랜드 전문점’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 고객과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K-유통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대연 기자 k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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