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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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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10 16:09:04   폰트크기 변경      
韓총리 첫 비서실장에 채이배 前 의원…‘경제통’ 차관급 임명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된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사진:기획예산처 제공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임기근(58) 기획예산처 차관을 임명했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전남 해남 출신 임기근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광주송원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재정기획심의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공공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경제부처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인 ‘경제예산심의관’을 지내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과 손실보상 등 관련 예산을 담당했다. 또한 재정 정책과 관리를 책임지는 재정관리관으로서 코로나19 대응 예산과 손실보상 예산 등을 총괄하며 예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성 수석은 “복잡한 경제 정책 조율 경험을 바탕으로 국무조정실장으로 부처 간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국정 현안의 안정적 관리가 기대된다”며 “총리를 보좌하며 초격차 산업 강국 도약과 국민 모두의 성장, 대체불가 대한민국 구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성숙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차관급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채이배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에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채이배 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11일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 신임 비서실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인천 계산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법학대학원에서 상법 전공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간사와 좋은기업지배연구소ㆍ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다. 이후 안철수 의원이 창당했던 국민의당 소속으로 제20대 국회에 입성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채 실장은 국무총리 공정경제특별보좌관과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정시장위원장,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을 맡으며 경제ㆍ공정시장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총리실은 “채 신임 비서실장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통해 양극화 완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정무적 감각을 겸비한 경제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의 성장을 강조해온 한성숙 국무총리를 보좌해 민생경제 회복, AXㆍGX 대전환 등을 지원하여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국정성과를 도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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