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성동구 정비사업 컨트롤타워 ‘신속관리추진단’이 외부 전문가를 단장으로 채용한다.
구는 ‘재개발ㆍ재건축 신속관리추진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채용을 위한 인사위원회 결재를 마치는 대로 이달 중 채용공고를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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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9기 첫 결재하고 있는 유보화 성동구청장 / 사진:성동구 제공 |
성동구 내 재개발ㆍ재건축ㆍ리모델링 등 주요 정비사업 총괄 주체인 신속관리추진단은 유보화 성동구청장이 민선 9기 임기 시작과 함께 1호로 결재한 사업이다.
추진단은 △외부 전문가 위원회 운영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협의 △인허가 절차 지원 △주민 갈등 조정 등을 맡아 지연 요인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장 채용 전까지는 유옥현 도시관리국장이 신속관리추진단장직을 겸임한다. 1995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주택ㆍ뉴타운 부서와 자치구 주택ㆍ도시정비 분야 보직을 두루 거친 뒤 서울시 인사교류권고로 성동구 국장직을 맡게 됐다. 유 국장은 직전까지 강북구 도시관리국장으로 근무하며 북한산 고도제한완화를 주도했다.
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을 비롯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선 관내 사업장에 유 국장의 현장 경험과 주택 정책 이해도가 정비사업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추진단의 핵심 관리 대상 중 하나인 행당8구역은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나섰다. 행당8구역은 지난해 신통기획 후보지 조건부 선정 후 주민의견조사ㆍ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5월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6일에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추진단은 사업 단계별 현안을 집중 관리해 부서 간 협의, 서울시와 조정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신속관리추진단은 복잡한 절차와 주민 갈등으로 지연되는 정비사업을 구가 직접 조정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선 9기의 첫 번째 실행 과제”라며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책임자를 중심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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