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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청사 전경/사진:연천군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경기 연천군은 계약업체가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종이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계약체결부터 대금청구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방문·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오는 8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 대상은 연천군이 새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계약이며, 본청과 사업소, 직속기관, 읍·면 등 전 부서에서 시행한다.
다만,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영세 업체나 전자 제출이 곤란한 일부 서류는 예외로 인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계약업체는 적격심사와 계약체결 관련 서류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제출하고, 착공·착수 신고서와 선금 신청, 기성·준공 관련 서류는 ‘문서24’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금 청구 서류도 ‘나라장터’나 ‘문서24’를 이용해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전자적으로 제출된 계약서류를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인 ‘e호조’ 계약대장에 저장해 계약체결, 착공, 검사·검수, 대금지급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그동안 계약서류 약 27만 장을 출력하는 데 연간 약 2400만원이 소요되고, 종이문서 보관 장소가 포화되는 등 문서 출력과 관리에 상당한 비용과 행정력이 투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계약업체 역시 서류 제출을 위해 행정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발생해 왔다.
이번 전자계약 도입으로 계약업체의 방문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복사용지와 인쇄용품 사용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 문서 보관 공간 확보, 계약업무 처리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계약 관련 서류가 전자적으로 저장됨에 따라 서류 분실이나 훼손, 위·변조 가능성을 낮춰 계약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달까지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전자계약 이용 안내와 업무처리 설명서를 배부하고, 내달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한 뒤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이석휘 회계과장은 “계약업체가 서류 한 장을 제출하기 위해 군청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계약부터 대금지급까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방식을 개선했다”며 “시범 운영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정적인 전자계약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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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맞이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탐사단’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연천군 제공 |
연천군은 오는 23일 임진강자연센터에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탐사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트랜스바운더리 생태연구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탐사는 연천군이 기존에 운영하던 생물다양성 탐사단의 심화 버전에 가깝다.
탐사 참가 학생들은 임진강 자연센터와 임진강 일원에서 전문 연구진들과 수생생물과 식물 조사를 실시하고, 자신들이 조사한 결과를 기반으로 생물다양성 지수도 산출해 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외 중고등학생 20명이며,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인원 초과 시 신청서 항목 중 ‘참가 동기 및 관심 분야’로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청 및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누리집 및 SNS 연네스코에서 확인 또는 트랜스바운더리 생태연구소(신청서 내 연락처 표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임진강자연센터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연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천=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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