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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재철 LG전자 CEO(앞에서 두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라이프스굿 데이’에서 임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 |
류재철 LG전자 사장(CEO)이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을 발표하며 조직문화 혁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LG전자는 류 사장의 이 같은 다짐을 바탕으로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해 마곡 사이언스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평택 디지털파크 등 전국 10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브랜드 이벤트 ‘라이프스굿 데이(Life’s Good Day)’를 개최하고 ‘라이프스굿 선당포’를 운영한다.
‘선당포’는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전당포 콘셉트를 차용해, 임직원들의 선행 다짐을 받고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무와 일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먼저 실천하는 선행(先行)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행(善行)에 동참하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지난 1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행사 현장에서 류 사장은 두 가지 의미의 선행에 대해 “조직문화 혁신 슬로건인 리인벤트(REINVENT) 2.0의 ‘문제 드러내기’, ‘이기는 실행하기’와도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 드러내기’가 먼저 실천하는 선행(先行)이라면, ‘이기는 실행하기’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행(善行)이라는 의미다.
류 사장은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모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LG전자 브랜드의 경쟁력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라이프스굿 데이가 10년, 20년, 40년 이상 지속되며 브랜드 가치를 단단히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모인 임직원들은 “고객의 제로 레이버 홈 구현을 통해 라이프스굿을 실천하겠다”, “기술 자체보다 사람의 성장을 먼저 생각하는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해 라이프스굿을 실천하겠다” 등 다양한 다짐을 담은 메시지로 화답했다.
행사장에는 임직원들의 선행 다짐을 공유하는 ‘선행 디스플레이 월’을 비롯해 포토부스, 브랜드 핵심 가치(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 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가 적힌 영역에 스톤을 안착시키는 컬링 게임, 친환경 리유저블 컵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부터 4년째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축적한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이를 직접 체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는 구성원의 공감과 실천에서 시작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브랜드 핵심 가치를 업무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굿 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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