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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공급 총괄ㆍ정부정책 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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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15 14:14:45   폰트크기 변경      
주택실 자체 조직개편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 주택실이 민선9기 시정 방향에 맞춰 자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택 공급 전반을 관리하는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방점을 뒀다.

서울시에 따르면 주택실은 이 같은 방향의 ‘자체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전체 기구 규모(1실 2관 10과 1센터 61팀)는 유지하면서 부서별 기능 조정과 재편을 통해 행정 효율성은 더 높였다.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주택공급 총괄기능과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력을 보강한 점이다. 서울시는 기존 임대주택과를 폐지하는 대신, 주택실 콘트롤타워인 주택정책과(1과 6팀)에 ‘주택공급계획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개별 부서로 분산되어 있던 주택공급 관리 기능을 일원화하고, 공급계획 수립부터 물량 관리, 정부 부동산 정책 대응까지 일관성 있는 공급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저층주거지 관리와 소규모 정비사업의 추진 동력을 높이기 위한 통폐합도 이뤄진다. 시는 기존 주거환경개선과를 폐지하고, 이를 전략주택공급과와 통합해 ‘모아주택과(1과 6팀)’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모아타운ㆍ모아주택 사업을 비롯해 휴먼타운 2.0, 빈집정비 등 저층주거지 관련 사업이 하나의 부서로 통합, 사업 추진 전문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과 주거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담 부서도 신설했다. 앞서 서울시는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청년 대상 주거사업을 통합해 ‘청년주거과(1과 6팀)’를 신설했다. 청년주거과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미래세대 주거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전담 부서다. 주거공급과 주거비 지원 기능을 통합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주택정책과와 임대주택과 기능은 재편해 ‘주거복지과(1과 4팀)’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거복지과는 전세피해 지원, 주거상향 지원 등 예방ㆍ지원ㆍ회복이 긴밀하게 연계되는 시민 체감형 주거복지 사업을 전담한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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