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봉정 기자] 미국의 긴축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약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3원 내린 1484.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월 12일(1474.8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데다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32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날 순매수 규모(9527억원)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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