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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브리프] 대웅제약·광동제약·디엑스앤브이엑스·JW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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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16 19:34:51   폰트크기 변경      

▲대웅제약, 분당서울대병원·365mc와 ‘브이올렛’ 신규 적응증 연구 위해 ‘맞손’


(왼쪽부터)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 김남철 ㈜365mc 대표이사,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서명을 하고 있다. / 사진: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분당서울대병원, 365mc와 브이올렛 신규 적응증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잉 밝혔다.


브이올렛은 전 세계 DCA 주사제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인 대상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또한, 국내에 출시된 DCA 주사제 중 자체 허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제품도 브이올렛뿐이다.


이 같은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 20만 바이알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전국 2,000곳 이상 병의원에 공급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했다. 지방세포 자체를 파괴해 세포 수를 줄이는 기전으로 반영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브이올렛의 효능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제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협력에 착수했다.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이후 남는 부위별 잔여 지방이나 피부 탄력 저하를 관리하려는 ‘마이크로 뷰티’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브이올렛의 허가 적응증인 이중턱 개선을 넘어 겨드랑이 앞지방 등 다양한 부위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대웅제약은 5년간 축적한 브이올렛 시판 경험과 연구개발 역량에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 연구 역량, 지방흡입·체형관리 분야의 실사용 데이터를 축적해 온 365mc의 노하우를 결합해 브이올렛의 임상적 가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겨드랑이 앞지방 연구는 이중턱에 국한됐던 DCA 주사제의 적응증을 복부·팔·허벅지 등 다양한 국소 부위로 넓히는 확장 연구의 첫 단계로, 향후 부위별 임상 근거를 순차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연구팀은 브이올렛의 겨드랑이 앞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을 진행한다. 이 임상시험은 202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에 이어, 2026년 4월 분당서울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연구 개시를 앞두고 있다.


365mc는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으로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식약처 IND 승인 과정에서 겨드랑이 앞지방 평가 지표 개발에 기여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체형관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한국인 대상 임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유일한 국산 DCA 주사제로서 시장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협약은 브이올렛이 쌓아온 오리지널리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출발점이며, 세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DCA 제제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근거 기반 체형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23년간 축적한 지방치료 데이터가 브이올렛과 결합해 학술 근거로 발전하게 됐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대웅제약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근거 기반 체형관리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그간 지방분해주사제는 턱밑 지방 개선으로만 허가가 한정돼 다른 부위에 대한 임상적 근거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식약처 임상 승인 연구를 통해 겨드랑이 앞부분의 국소지방축적을 시작으로 타 부위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 출시 20주년 기념 리뉴얼…누적판매 16억 병 돌파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

광동제약은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가 누적 판매량 16억 병을 돌파한 가운데, 출시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는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16억 1258만 병을 기록했다. 이는 국민 1인당 약 31병씩 소비한 수준으로, 20년간 하루 평균 약 22만 병 판매된 규모다. 특히 국내 RTD 차음료 시장에서 ‘최장 기간 1위[1]’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보유하며 대표적인 차음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광동제약은 제품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화한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가벼운 일상을 위한 데일리 차음료 이미지를 강화해 뷰티와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새 디자인은 ‘V라인’ 로고를 보다 역동적으로 표현해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으며, ‘가벼운 하루를 만드는 V-루틴’ 슬로건을 새롭게 적용해 일상 속 자기관리의 의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옥수수 이미지를 보다 산뜻하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 원료 특징을 살렸다.

페트(PET) 타입 용기 디자인도 변경했다. 용기 하단은 옥수수수염 등 차 원재료의 형태와 질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D 입체 패턴을 적용해 시각적 차별성과 안정적인 그립감을 더했다. 또한 친환경 접착식 라벨(PP)과 하프라벨이 호환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으며, 500mL 기준 용기 중량을 기존 대비 약 6.8% 줄여 플라스틱 사용 절감도 고려했다. 해당 용기는 옥수수수염차를 비롯해 헛개차, 밀싹보리차, 돼지감자차 등 차음료 라인업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누적 판매 16억 병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년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계기로 소비자의 건강한 일상에 함께하는 대표 차음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빅스젠, ACP플랫폼 기반 뇌질환 치료 기술 日 특허 등록


사진: 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기업 에빅스젠의 ACP 플랫폼 기반 뇌질환 치료 기술이 일본에서 특허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의 발명 명칭은 ‘신규한 뇌 질환 치료제 및 이의 용도’다. 에빅스젠은 앞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일본에서도 권리를 확보하며 주요 해외 시장에서 지식재산권 보호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현재 다른 주요 국가에서도 관련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특허는 에빅스젠이 자체 개발한 세포투과 펩타이드(CPP) 플랫폼인 ACP와 약리활성 펩타이드 결합체를 활용해 혈액뇌장벽(BBB) 투과율과 뇌 조직 전달 효율을 높이고, 이를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특허에는 ACP가 결합된 펩타이드가 주요 뇌 조직으로 전달돼 질환 진행에 관여하는 염증 관련 인자의 발현을 조절하고, 알츠하이머병, 헌팅턴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치료 또는 예방에 활용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ACP는 펩타이드와 단백질, 핵산 치료제 등 세포막 투과가 어려운 치료물질의 전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에빅스젠의 약물전달 플랫폼이다. 다양한 유효성분과 결합할 수 있어 적용 범위를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혈액뇌장벽은 약물과 고분자 치료물질의 뇌 내 이동을 제한하는 특성 때문에 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의 대표적인 난제로 꼽힌다. 이번 특허는 ACP를 활용한 유효성분의 뇌 전달과 뇌질환 치료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지식재산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허에 기재된 전임상 연구에서는 ACP가 결합된 후보물질이 비교물질보다 뇌 간질액에서 높은 농도로 확인됐으며, 주요 뇌 부위에서도 전달 증가가 확인됐다. 또한 파킨슨병 유사 동물모델에서는 운동기능 개선과 염증 관련 인자의 발현 감소가 관찰됐다. 구체적인 실시예에는 ACP와 GLP-1 수용체 작용제인 바이에타(Byetta)의 활성 성분인 엑세나타이드(exenatide)를 결합한 후보물질이 활용됐다.

DX&VX는 에빅스젠이 보유한 기술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사업개발(BD) 전권을 위임받아 국내외 기술이전, 공동연구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ACP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라이선싱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일본 특허 등록을 통해 ACP 기반 뇌질환 치료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와 후속 파트너링을 위한 지식재산 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양사는 ACP 기술을 특정 후보물질에 한정하지 않고 단백질, 펩타이드 및 핵산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물질의 전달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DX&VX 관계자는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ACP 기반 뇌질환 치료 기술에 대한 특허 권리를 확보하면서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현재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인 주요 국가에서도 지재권 확보를 지속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 혈액종양내과 대상 ‘FANTASY 심포지엄’ 개최
JW중외제약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소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혈액종양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FANTASY(판타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FANTASY 심포지엄은 JW중외제약의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 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최신 연구 데이터와 실제 진료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통합 학술 행사다.

심포지엄 첫날인 11일에는 국립암센터 정종헌 교수가 ‘ITP 치료에서 타발리스(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타발리스가 자가항체에 의한 혈소판 파괴를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고유의 작용기전을 강조하며, 글로벌 및 일본 3상 임상에서 나타난 타발리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공유했다.특히 기전적으로 혈전 형성 위험도를 높이지 않아 자가면역 배경을 가졌거나 혈전 고위험군인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 충북대학교병원 권지현 교수는 스페인,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다국적 리얼월드 데이터를 소개하며 실제 처방 환경에서도 일관되게 입증된 타발리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약제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국내 환자가 타발리스 단독 투여 후 치료를 중단한 이후에도 혈소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장기 무치료 관해’ 처방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ITP 진료 환경에서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12일에는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와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관련 강연이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최대호 교수는 ‘암으로 인한 빈혈(CIA) 환자에서의 정맥 철분 치료’를 주제로 “기능성 철결핍에는 정맥 철분(IV iron) 치료가 필수적이다”며, “국내 3상 임상 결과 페린젝트 1,000mg 단회 투여만으로도 빈혈 교정 효과를 입증한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이현정 교수는 CAR-T 세포 및 이중항체 항암 치료 시 발생되는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악템라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IL-6 신호 억제제인 악템라를 통해 항종양 효과 저해 없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CRS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제품별 치료 가이드라인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술 교류를 지속하고,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 참고할 수 있는 치료 전략과 의약학 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혈액종양 분야 의료진과 최신 임상 근거와 실제 진료 경험을 공유하고 환자 특성에 따른 치료 전략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타발리스·페린젝트·악템라와 관련한 다양한 의약학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과의 학술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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