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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청년비서관에 김태원 전 구글 전무…“청년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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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16 14:58:18   폰트크기 변경      
尹정부서 폐지된 실 부활…“청년 관점에서 실질적 변화 만들 것”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비서실장 직속으로 청년미래비서관실을 신설하고, 초대 비서관에 구글코리아 전무 출신인 김태원 이노레드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대한경제=강성규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 직속으로 청년미래비서관실을 신설하고, 김태원(46) 전 구글코리아 전무를 초대 비서관으로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청년 미래비서관실은 청년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에서 신설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청년의 관점에서 쉽게 체감할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비서관은 1980년생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구글코리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상무와 디렉터(전무)를 지낸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민간위원과 고려대 미디어학부 겸임교수,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24년부터 독립광고회사 이노레드 CEO를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다양한 비영리재단에서 활동하며 청년 문제에 큰 관심 갖고 꾸준히 소통해 온 청년 세대의 멘토”라며 “청년들의 시선에서 혁신적인 미래 전략과 창의적인 청년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AI 전환과 디지털혁신으로 일자리 문제를 포함해 청년들의 삶이 급변하는 만큼, 기성세대의 틀에서 벗어나 청년 세대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청년미래비서관실에는 기존 국민통합비서관실 소속 담당관이 재배치되며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추가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공개 채용으로 선발된 청년담당관도 청년미래비서관실 산하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다.

청년 전담 비서관직은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됐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폐지됐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다시 부활하면서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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