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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동작 상도15구역 재개발 시공사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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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16 21:07:44   폰트크기 변경      
93.1% 압도적 찬성 눈길… 3204가구 탈바꿈 급물살

16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상도15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제2차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종무 기자 jmlee@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상도15구역 재개발 사업 사업시행자 대신자산신탁은 16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2177명 가운데 1576명(약 72.4%)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대우건설은 이 중 1468명(현장 1466명ㆍ사전 2명)의 찬성을 얻어 93.1%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시공사 선정은 경쟁입찰이 무산된 이후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1차 현장설명회(현설)에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한화 건설부문, 제일건설, 우미건설, 극동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으나, 입찰에는 대우건설만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 이어 2차 현설에서 대우건설 단독 참석으로 유찰돼,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전체회의에서는 시공사 선정과 함께 △시공사 수의계약 보증금 대여금 전환 △정비사업비 등 예산안 △자금 차입과 방법, 이자율과 상환 방법 △미정산 후원금 상환 등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상도 써밋’을 제안했다. 예정 공사금액은 3.3㎡당 860만원으로 책정됐다. 1조5000억원 규모다.


상도15구역은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약 14만1286.8㎡다. 이곳에 지하 8층~지상 35층 아파트 3204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2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진호 상도1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정비사업위는 조합원 입장에서 생각하고, 조합원 이익을 최우선하는 조합원 제일주의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하면서 사업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시행자인 대신자산신탁,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잘 협의해, 조합원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도15구역을 만들어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정훈 대우건설 도시정비실장은 “주민 대표, 신탁사와 협력해 조속히 인허가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 착공해 입주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아파트를 잘 지어 여러분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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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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