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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사진 가운데)이 울산보훈지청 폭염대비 저소득 보훈세대 지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 고려아연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폭염에 취약한 울산지역 저소득 보훈세대를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지난 20일 울산보훈지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성웅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현숙 울산보훈지청 지청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저소득 보훈세대의 혹서기 생활안정을 돕는 데 쓰인다.
온산제련소는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이르고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보훈세대가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 특히 경제적 부담으로 냉방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보훈세대의 여름나기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지난 6월 보훈의 달에는 울산 남목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참전유공자·유족 53명을 대상으로 ‘보훈꾸러미 지원사업’ 모금을 진행했다. 보훈꾸러미는 건강식품과 생필품ㆍ식료품 등 18종으로 구성됐다.
박성웅 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폭염이 길고 강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령의 보훈세대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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