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부광약품, 상반기 매출 1000억 돌파…”창사 이래 처음”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7-21 17:34:16   폰트크기 변경      
영업이익 49.9% 감소한 25억원…선제적 비용 집행과 일시적인 대외 요인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부광약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광약품은 2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7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14억원으로 집계됐다.


부광약품 사옥 전경 / 사진: 부광약품 제공

이에 따라 부광약품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1048억원을, 영업이익은 49.9% 감소한 25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부광약품이 상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 대표는 매출 성장의 요인으로 부광메디카의 매출 성장과 주요 품목의 성장을 꼽았다. 실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성분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 및 ‘치옥타시드(성분 티옥트산)’ 등 전문의약품 전략 품목 원외처방액이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중추신경계(CNS) 품목군 처방도 상승했다. 조현병 및 양극성장애 치료제 ‘라투다(성분 루라시돈)’,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성분 잘레플론)’,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성분 발프로산나트륨)’ 등 전략 품목 원외처방액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32% 늘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이번 매출 성장은 부광메디카와 콘테라파마의 매출 기여가 더해진 결과”라며 “본업과 자회사가 함께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에 감소 대해서는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비용 집행과 일시적인 대외 요인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콘테라파마 ‘CP-012’의 임상 비용 조기 집행, 고환율 기조에 따른 원가 부담, 그리고 포장 자동화 라인 구축 과정에서의 일시적인 외주가공비 증가와 신제품 초기 마케팅 비용이 반영됐다.

이 대표는 “이는 모두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 성격의 비용으로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특히 CNS 전략 품목의 원외처방실적이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32%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본업의 펀더멘털과 경쟁력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함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부광약품은 의약품 연구개발(R&D) 현황도 공개했다. 우선 부광약품은 라투다의 주요우울장애(MDD) 부가요법 적응증 확대를 위한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라투다의 처방 범위 확대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콘테라파마도는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 글로벌 임상2상 위한 IND를 신청했다. 이번 임상은 레보도파(Levodopa) 치료를 지속하고 있으나 아침 오프(Early Morning OFF) 증상을 겪고 있는 성인 파킨슨병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수행 기관은 미국을 포함해 폴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의 총 25개 주요 전문 의료기관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콘테라파마는 상반기 중 ‘제네바(GENEVA)’, ‘스플라이스AI(SpliceAI)’, ‘리피드링크(LipidLink)’ 3종의 신규 플랫폼과 툴을 추가로 도입했다.

아울러 대표는 한국유니온제약과의 협력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한국유니온제약 이사회 선임을 완료하고 경영 안정성 및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유니온제약과 의약품 위탁제조(CMO)하며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최근 위장관용 치료제인 복합파자임이중정(성분 판크레아틴)을 처음으로 출하했고, 하반기 추가 품목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부광약품은 △본업의 견고한 성장 △R&D의 가시적 성과 △성공적인 M&A 시너지라는 세 가지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흔들림 없는 성장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김호윤 기자
khy275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