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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 “가비아 공개매수가 객관적 검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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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2 11:39:46   폰트크기 변경      

주주 공개서한 발송…이번 공개매수 폐쇄기업화 조치

주당 4만8000원 공개매수가 적절성 검토 필요

미국계 미리캐피탈도 공개 매수 문제제기


[대한경제=권해석 기자]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맥쿼리자산운용의 가비아 공개매수 가격이 적절한지 검증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가비아 이사회에 전달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가비아 이사회에 ‘가비아 공개매수 관련 주주이익 보호 조치 요구의 건’의 공개 주주서한을 지난 21일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맥쿼리자산운용은 김홍국 대표이사 등 최대주주 지분 24.4%를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을 주당 4만8000원에 공개매수한 뒤 상장폐지하고 완전자회사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가비아 지분 14.29%를 보유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공개매수가 발표된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공개 주주서한 발송을 예고한 바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가비아 최대주주가 이번 거래 금액을 다시 재투자해 경영권을 유지하는 폐쇄기업화로 보고 일반주주 이익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이번 거래와 관련한 독립적 특별위원회 구성과 의견 표명, 공개매수 가격의 공정성 검증,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잠재 인수후보 탐색 등을 요구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오는 31일까지 공개서한에 대한 충분한 답변이 없으면 상법 및 자본시장법상 허용되는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비아 지분 38.5%를 보유한 미국계 자산운용사 미리캐피탈도 이번 공개매수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공개매수 진행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리캐피탈은 전날 가비아 기업 가치가 주당 6만6200원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이번 공개매수 가격이 기업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자료:얼라인파트너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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