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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10구역ㆍ성현동 모아타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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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2 14:29:51   폰트크기 변경      
신림10구역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성현동 모아타운 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 지정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관악구가 신림10구역ㆍ성현동 모아타운 사업 행정 절차를 잇달아 마치며 관내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 신림10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승인하고, 성현동 1021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4곳의 사업시행자를 지정ㆍ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악구 정비사업구역 위치도/자료=관악구 제공


신림10구역은 신림동 610-200번지 일대 19만6841㎡ 규모로, 토지등소유자가 3560명에 달하는 대형 사업지다. 주변 자연환경과 난곡생활권의 활력이 어우러진 자연친화형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림10구역은 전자동의서를 도입해 대규모 사업장임에도 참여율을 높이고 동의서 확보 기간을 단축한 사례로 꼽힌다. 지난 1월 추진위원회 구성동의서를 전자동의서와 병행 검인했고, 6개월 만에 동의율 71.27%를 확보해 이달 16일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으로 이어졌다.

성현동 1021 일대 모아타운도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법령상 지정 요건과 토지등소유자ㆍ토지면적 동의요건을 모두 충족함에 따라 구는 모아주택 4곳의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지정ㆍ고시했다. 4곳 모두 토지등소유자 75% 이상,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성현동 모아타운은 2023년 6월 서울시 수시공모로 대상지에 선정된 이후 2025년 12월 관리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대신자산신탁은 성현동 1021 일대 약 7만2000㎡ 부지에 모아주택 4곳을 통합 개발해 지하 3층∼지상 35층, 총 2009세대 공동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민선 9기 관악구는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에도 나선다.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신설하고, 기존 주택과를 신속주거정비과와 주택관리과로 나눠 기능을 전문화할 방침이다. 관악구에는 32개 신통기획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10구역 추진위원회 승인과 성현동 모아타운 사업시행자 지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추진 주체,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재개발과 모아타운 등 주요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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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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