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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강남구청장, 압구정 재건축 조합과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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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2 14:31:00   폰트크기 변경      
2∼5구역 조합장과 대담

김 구청장 ”은마처럼 신속 추진할 것”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압구정 재건축 단지를 방문해 추진주체들과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구는 21일 압구정2구역 신현대아파트에서 압구정2ㆍ3ㆍ4ㆍ5구역 조합장ㆍ관계자와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사업 대상 단지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 여건을 점검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방문한 김현기 강남구청장/사진=강남구 제공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이후 첫 압구정 재건축 단지 방문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업 추진 중 어려움을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인허가 절차ㆍ관계기관 협의 등 과제를 공유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의사도 확인했다.

압구정 재건축은 올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진입했다. 지난 5월 3ㆍ4ㆍ5구역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2구역은 지난 7월 통합심의를 마쳤고, 하반기 중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3ㆍ4ㆍ5구역은 하반기 통합심의 앞두고 있다.

구는 구역별 사업 일정과 쟁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서울시와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신속히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한강변 대표 정비사업인 만큼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교통ㆍ보행ㆍ기반시설 등 도시 전반의 완성도도 함께 고려한다.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압구정 일대에는 최고 65층 이상(△2구역 66층 △3구역 65층 △4구역 67층 △5구역 68층)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재조성할 전망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압구정 재건축은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강남의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지난 은마아파트의 ‘쾌속 심사’를 모범사례로 삼아 압구정 재건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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