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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민선9기에도 정비사업 간담회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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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2 14:31:23   폰트크기 변경      
정비사업 소통 강화

김길성 구청장, “행정이 뒷받침하면 사업 속도”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중구가 민선 9기에도 정비사업 추진주체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3년째 이어가고 있는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주택공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 관내 주택 정비사업 조합장 등 추진주체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별 추진 현황과 구의 공공지원 계획이 공유됐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구청장이 직접 청취했다. 구는 2023년부터 정비사업 추진주체들과 정기적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정비사업 간담회에 참석한 김길성 중구청장/사진=중구 제공


간담회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이창우 신당10구역 조합장 △윤태권 신당9구역 조합장 △이정수 신당8구역 조합장 △김도형 중림동398 조합장 △정춘모 약수역 인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위원장 △이영미 남산타운 리모델링 조합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신당8구역은 지난해 12월 이주를 마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 수혜지인 신당9ㆍ10구역, 중림동 일대, 약수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2030년까지 철거ㆍ착공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

구는 올해 정비사업 성과와 향후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남산타운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인가ㆍ중림동398 시공자 선정ㆍ신당8구역 해체공사 착수 등 진행상황과 남은 일정을 점검했다. 공공지원 계획으로는 △전문가 자문단 ‘정비사업 내편즈’△인허가 사전검토 서비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전문가 현장점검 등을 소개했다. 정비사업 내편즈는 법률ㆍ세무ㆍ회계부터 감정평가ㆍ감리 등 10개 분야 전문가가 사업 단계별로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비사업 관련 정책과 제도 변화도 설명했다. △정비사업 동의절차 간소화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 개선 △정비사업 인센티브 항목 개선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인센티브 확대 등 주요 쟁점을 검토해 추진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장 등은 각종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제도적 한계와 향후 발생 가능한 갈등ㆍ규제 우려도 전했다. 구는 사업별로 의견을 검토해 자체 지원 사항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법령ㆍ제도 개선이 필요한 문제는 서울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행정이 주민과 뜻을 모아 정비사업을 든든히 뒷받침하면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별 맞춤형 공공지원을 펼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풀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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