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노원구가 상계주공6단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정비사업 쾌속 추진’을 내건 민선 9기 첫 설명회다.
구는 23일 오후 6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상계주공6단지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상계주공6단지는 신통기획 방식을 선택한 상계주공아파트 단지 중 가장 먼저 정비계획안 공람 단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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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계주공6단지 재건축사업 조감도/자료=노원구 제공 |
상계주공6단지는 1987년 준공된 대지면적 10만2380㎡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철 4ㆍ7호선 노원역, 노원 문화의 거리 등 생활편의시설 인접 입지로 재건축 추진 초기부터 관심이 높았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상계주공아파트 일대에는 최고 59층, 3573세대 규모 대단지가 조성된다.
구는 사업성 보정계수 1.77을 적용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높였다. 일부 구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한 점도 사업성 확보에 기여했다. 계획안에는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과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지원 공공시설도 포함됐다.
지난 2023년 상계주공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6단지는 가장 먼저 신통기획 자문을 신청했다. ‘상계1ㆍ2단계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정합성 검토로 다소 지연됐지만, 지구단위계획이 지난해 12월 고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한편 구는 재건축 쾌속추진단을 출범시키고, ‘현장 밀착형 원스톱 지원체계’와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투트랙’ 지원 방안을 선보이는 등 관내 정비사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6단지를 비롯해 속도를 내는 단지들의 사례는 정비계획 수립 초기부터 전문가와 관계기관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며 “모범사례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소통과 지원을 강화해 재건축 추진에 실질적인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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