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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문화예술 프로젝트 ‘당당’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세종교육청 제공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이 학생들이 공연의 기획부터 제작, 무대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문화원은 지난 18일 교육문화원에서 ‘2026년 학생 문화예술 프로젝트 당당’ 참가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이 보컬과 밴드, 댄스, 공연예술 분야에서 전문 지도를 받으며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장기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분야별 실기교육과 팀별 연습, 작품 창작, 공연 준비 과정을 거치며, 10월 열리는 학생문화축제에서 창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교육에서는 프로젝트 운영 안내와 안전교육을 비롯해 문화예술 공간 탐방, 분야별 팀 구성, 역할 분담, 활동 일정 협의, 공연 방향과 주제 논의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무대 출연뿐 아니라 대본과 안무 창작, 공연 기획, 사진·영상 기록, 소품 제작, 무대 운영 등 공연 제작 전반에 필요한 역할을 직접 선택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젝트 명칭과 공연 주제를 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젝트명인 ‘당당’에는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자신 있게 표현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무대에 서자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10월 학생문화축제 공연 주제인 ‘그때의 우리’는 첫 만남과 도전, 우정과 성장의 과정을 노래와 연주, 춤, 연기 등으로 표현해 학생들의 현재를 하나의 작품으로 기록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문화원은 사전교육에서 제시된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분야별 팀 구성과 활동 일정을 보완하고, 지도강사와 멘토가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결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시 모집을 통해 참여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금의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준비된 공연에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직접 무대 위에서 구현하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협업과 창작의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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