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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24시간 체류형 공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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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3 14:05:51   폰트크기 변경      
서울시, 야간경제 1호 프로젝트 가동



이동과 레저, 물놀이, 먹거리, 공연, 영화, 야영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24시간 한강’이 현실이 된다.


서울시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밤에도 안전하고 다채롭게 서울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을 민선 9기 ‘야간경제 활성화의 첫 번째 무대’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여의도ㆍ뚝섬 한강공원에서 임시 야영장인 ‘한강 밤핑(Night+Camping)’을 운영한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잔디밭과 뚝섬 한강공원 한강플플 잔디밭에 각각 텐트 100동씩 총 200동 규모의 야영장을 조성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시민들은 4인용 그늘막이나 텐트를 직접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이용기회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으로의 소비 확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박과 취사 행위는 제한한다.


시는 ‘한강 밤핑’을 찾은 시민들이 한강을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한강공원 수영장과 축제, 공연ㆍ영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시민들이 낮부터 밤까지 한강에 머물도록 한다.


한강 방문객의 체류시간 증가가 실질적인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배달 서비스와 주변 상권을 연계한다.

한강공원 기존 배달존 6개에 더해 이번에 여의도와 뚝섬 한강공원 임시 야영장 주변에 야간 임시 배달존 2개를 추가로 설치해 총 8개소를 운영한다.

임시 배달존에는 외국인들도 위치와 이용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외국어 안내를 제공하고, 국내 배달앱 사용법을 소개하는 ‘K-배달 이용 가이드’를 현장에서 QR코드로 제공한다.


8월 한 달간 여의도ㆍ뚝섬ㆍ망원 한강공원 내 배달존 8개소에서는 ‘서울배달+땡겨요 한강 배달존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이 한강 주변 상권을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여의도ㆍ뚝섬ㆍ망원한강공원 배달존 인근 21개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의 위치 등 주요 정보를 함께 안내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밤과 새벽에도 안심하고 한강에 머물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도 강화한다.


임시 야영장 주변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관제센터를 통해 야영장과 주변 지역 위험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인근 나들목과 보행로의 조명도 밝게 개선해 야간 보행 안전성을 높인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은 이동과 휴식, 문화와 관광, 소비가 한자리에서 연결되는 서울의 가장 경쟁력 있는 야간경제 자산”이라며, “한강버스와 수영장, 축제, 배달, 야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이 낮부터 새벽까지 머물고 즐기는 새로운 한강 이용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 밤핑의 안전성과 지역경제 효과를 면밀히 검증해 한강을 사계절 내내 시민과 세계인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경제 활성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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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노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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