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 음봉고등학교 신설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사진 : 충남교육청 제공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충남교육청이 아산시 음봉지역의 숙원사업인 ‘(가칭) 음봉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설립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교육청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중앙투자심사 상정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충남교육청은 23일 아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이병도 교육감을 비롯해 아산시와 충남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가칭) 음봉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시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열고 학교 신설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립 규모 39학급(특수학급 3학급 포함), 학생 수 980명 규모로 추진 중인 음봉고 신설 계획과 함께 행정·재정 지원 방안,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음봉고 설립추진위원회는 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지역 주민 53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이병도 교육감에게 전달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참석 기관들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공감하며 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충남교육청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오는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상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병도 교육감은 관계 부서에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지시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 이병도 교육감이 (가칭) 음봉고등학교 신설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충남교육청 제공 |
음봉고는 아산 북부권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교육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청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음봉고등학교 설립은 아산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교육청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계기관,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2030년 3월 개교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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