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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시멘트산업 상생협약’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한국시멘트협회 제공 |
[대한경제=서용원 기자]국내 대표 기간산업인 시멘트업계가 지역 고용 안정과 근로 복지 향상을 위한 협약에 나섰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3일 강원 춘천세종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 시멘트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우상호 강원도지사,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 이현준 쌍용C&E 대표, 임경태 한라시멘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노동부가 전국 지자체와 해당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에 선정된 6개 시ㆍ도 중 가장 먼저 체결됐다. 특히, 개별 기업 참여를 넘어 한국시멘트협회가 직접 상생협력 투자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참여 시멘트업계와 강원도는 앞으로 예방중심 안전보건 체계 마련, 숙련 인력 고용안정성 제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복지 인프라 강화, 상생 협약 이행 및 성과 확산 등을 함께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총 10억3000만원(국비 6억원, 도비 3억3000만원, 시멘트협회 1억원)을 투입해 강원지역 시멘트업계 협력사(하청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장기재직자 근속 인센티브(230명 대상 각 최대 200만원), 자격증 취득비(150명) 등을 지원한다.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이번 상생협안이 강원도 시멘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지역간 상생의 모범사례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협력업체와 상생을 더 확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흩어진 모래알로는 건물을 세울 수 없듯 기업의 성공은 소수의 노력이 아닌 수많은 협력사 노동자의 노고와 헌신이 시멘트처럼 끈끈하게 뭉쳐졌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며 “이번 협약이 업종과 지역을 넘어 노동시장 전체의 실질적인 변화와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다하여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근식 회장은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공헌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강원도로부터 감사패(한국시멘트협회 단체상)를 받았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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