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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3250억원…전년동기 比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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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4 16:50:34   폰트크기 변경      
매출 3조2307억원으로 20% 증가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연결기준 32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3조23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순이익은 2228억원으로 4.9% 늘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사진: 삼성중공업

2분기 실적은 글로벌 오퍼레이션 생산(해외업체 협력으로 생산역량 확충) 본격화, 2도크 진수 재개 등의 영향으로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6조1330억원, 영업이익 598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19%, 82% 증가했다. 이를 감안하면 올초 가이던스(목표치)로 제시한 연간 매출액 12조8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신규 수주는 5년만에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미 올해 목표의 98%를 달성한 조선 부문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예상했다. 해양 부문도 미국 델핀(2호선), 캐나다 웨스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프로젝트 수주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3X(디지털ㆍ인공지능ㆍ로보틱스 전환)를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최근 시장 관심이 집중된 부유식데이터센터(FDC) 및 유지ㆍ보수ㆍ운영(MRO)을 비롯한 다양한 미국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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