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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5일 백두산호랑이 '미령' 첫 공개를 했다/ 사진 : 류효환 기자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5일 백두산호랑이 '미령'의 새로운 방사장을 일반에 공개하며, 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옮겨온 ‘미령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거친 뒤 이날 처음 일반 관람객과 만났다. 새롭게 조성된 방사장은 호랑이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유도하고 활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미령은 넓은 공간을 활발히 뛰어다니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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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호랑이 '미령' 첫 공개행사에 참석한 ... 좌측 이규명 원장. 내번째 이승훈 봉화군 의장. 최기영 봉화군수. 이상근 영주시의장등이 참석했다 / 사진 : 류효환 기자 |
특히 이날 개막한 제28회 봉화은어축제와 맞물려 수목원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어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내성천에서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체험을 즐긴 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백두산호랑이 미령과 호랑이숲을 관람하며, 생태체험까지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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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석한 최기영 봉화군수가 수목원을 찾은 관광객을 상대로 환영 인사를 하고있다 / 사진 : 류효환 기자 |
올해 제28회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8월 2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며 은어 반두잡이·맨손잡이 체험을 비롯해 가족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제28회 봉화은어축제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백두산호랑이 '미령' 첫 공개가 함께 어우러져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축제와 수목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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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호랑이 '미령' 첫 공개 방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미령이를 관람하는 모습 / 사진 : 류효환 기자 |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산호랑이 '미령'이 건강한 모습으로 국민들과 첫 만남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백두산호랑이 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전은 물론 국민들이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산림생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산호랑이 보전사업과 함께 다양한 산림생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봉화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미령의 일반 공개는 제28회 봉화은어축제와 함께 올여름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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