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두 든 세계인·무대 오른 이몽룡…봉화은어축제, 글로벌 여름축제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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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 반두 은어잡이 체험 시상식을 하고있는 축제재단 최창섭 대표 / 사진 : 류효환 기자 |
경북 봉화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외국인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과 가족 체험 콘텐츠를 앞세워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여름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축제 둘째 날인 26일 내성천 액티비티존에서는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와 연계한 'B-글로벌 반두 대항전'이 열려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반두를 이용한 은어잡이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방식으로 은어를 잡으며 한국의 여름 축제 문화를 경험했고, 행사장에는 관광객과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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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 반두 은어잡이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류효환 기자 |
대회 종료 후에는 잡은 은어를 기념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봉화 지역 농특산품이 시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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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영 봉화군수 '제2회 이몽룡 선발대회' 우승자 와 함께 기념 촬영을하고있다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이날 저녁에는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제2회 이몽룡 선발대회'가 열렸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춘향전 속 이몽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몽룡·장원·방원·탐화와 방자 2명 등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고상인 몽룡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어 열린 가수 박서진의 특별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대폭 확대했다. 무료 물놀이 시설과 구명조끼·튜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어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를 비롯해 냉방시설을 갖춘 실내 키즈카페, 그늘막과 빈백을 설치한 '은어 키즈 모래놀이장' 등을 운영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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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잡은 은어를 숯불구이해서 맛을 보는 모습 / 사진 : 류효환 기자 |
'은어는 Hit!, 기억은 Keep!'을 주제로 열리는 제28회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8월 2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기간에는 반두·맨손 은어잡이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 공연, 세대별 콘서트, 물벼락쇼, 폐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은어잡이와 이몽룡 선발대회가 봉화은어축제만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며 "남은 기간에도 누구나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영양 농협,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 상호기탁…3년째 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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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영양 농협,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 상호기탁…3년째 상생 실천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봉화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와 봉화·춘양·물야농협,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와 영양·남영양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4일 양 지역 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0만원을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역 간 교류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 지역 농협은 2024년부터 3년째 상호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각각 500만원씩 기부했던 규모를 올해는 각 1,000만원으로 확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권오규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봉화군과 영양군이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3년째 봉화와 영양의 발전을 위해 따뜻한 동행을 이어온 농협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명하고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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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왼쪽 최기영 봉화군수. 한국농어촌공사 조정옥 지사장/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조정옥)가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영주봉화지사는 지난 24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봉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는 봉화군과 협력해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 농촌용수 관리, 농촌지역 개발 등 다양한 농업·농촌 발전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조정옥 지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봉화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뜻깊은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봉화·수원 청년들, 은어축제서 우정 쌓고 정책 협력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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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수원 청년들, 은어축제서 우정 쌓고 정책 협력 다져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봉화군과 수원특례시 청년들이 봉화 은어축제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우정을 다지고 청년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회장 김종기)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봉화 은어축제장 일원에서 '2026년 봉화-수원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봉화군과 수원특례시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어져 온 교류를 청년 분야로 확대하고, 양 도시 청년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정책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를 비롯해 수원시청,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년네트워크단 등 양 도시 청년과 관계자 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은어축제장에서 소통·참여 이벤트와 포토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은어잡이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역 문화를 공유했다.
또 양 도시의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정책 토론회를 열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종기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 회장은 "이번 교류가 봉화와 수원의 청년들이 서로의 지역과 정책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와 정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우호도시 협약을 바탕으로 양 도시 청년들이 축제 현장에서 교류하며 정책을 함께 고민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간 상생과 청년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국회 찾아 2027년 국가예산 확보 나서…드론·교통망 등 현안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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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직 영주시장(왼쪽)과 임종득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면담을 갖고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영주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정부 반영을 위해 국회를 찾아 본격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영주시는 27일 황병직 시장이 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현안 관련 국회의원들을 만나 미래 성장동력 사업과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과 사업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국회 일정으로,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신규 국가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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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직 영주시장(오른쪽)이 임이자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국립국악원 경북 영주분원 유치등 주요 현안이 담긴 국비 건의서한을 전달하는 모습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영주시는 이날 핵심 전략사업으로 △영주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민·군 융합 첨단드론 시험평가 지원센터 조성 △국립국악원 경북 영주분원 유치 △국립한국수생태환경교육원(센터) 조성 등을 중점 건의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형 비목질계 셀룰로스 생태계 육성사업 △모빌리티 부품 트라이볼로지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사업 등 산업기반 조성사업과 △국도 28호선 문정~상망 구간 조기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동서5축(문경~울진) 고속도로 신설 등 광역 교통망 확충사업도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황 시장은 각 사업이 정부 정책과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참석한 국회의원들과 국가예산 확보 전략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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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직 영주시장이 국회에서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 및 지역 발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영주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관계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가고 정부세종청사 방문 등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병직 시장은 "영주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책임질 핵심사업을 국가정책과 국가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 봉화군지부, 봉화은어축제서 쌀 소비촉진·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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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봉화군지부, 봉화은어축제서 쌀 소비촉진·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펼쳐 / 사진 : 농협 봉화군지부 제공 |
농협 봉화군지부(지부장 권오규)는 제28회 봉화은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쌀 소비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농심천심 운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응원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봉화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협봉화군지부 직원들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소포장 봉화 쌀을 무료로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운동과 쌀 소비 확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봉화에서 생산된 우수한 쌀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또 행사장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제도의 취지와 세액공제 혜택, 봉화 쌀과 봉화 사과 등 봉화군 대표 답례품을 소개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권오규 농협봉화군지부장은 "봉화은어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 쌀의 소중한 가치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심이 곧 천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쟁은 짜릿하게, 화합은 뜨겁게”… 제28회 봉화은어축제, 주민이 주인공인 축제로 빛나
기관·읍면 대항 맨손잡이부터 지역예술 공연까지… 군민·기관·예술인 참여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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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읍면 대항 맨손잡이를 하고있는 모습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군민과 기관,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한층 진화하고 있다.
축제 셋째 날인 27일에는 기관 간 유쾌한 경쟁과 군민 화합, 지역 예술인의 문화공연이 잇따라 펼쳐지며 봉화은어축제만의 공동체적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은어챔피언십: 연대의 전쟁’을 비롯해 ‘봉화 화합의 날’, ‘은빛 봉화 예술제’가 차례로 열려 관광객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관 대항 맨손 은어잡이 프로그램인 ‘은어챔피언십’은 축제의 새로운 볼거리로 떠올랐다. 봉화소방서와 봉화경찰서가 첫 대결을 펼친 가운데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은어를 잡기 위해 물속을 누볐고,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경기에 힘을 보탰다.
평소 군민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는 기관 직원들이 이날만큼은 선수로 변신해 치열하면서도 유쾌한 승부를 펼치면서 축제장의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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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읍면 대항 맨손잡이로 잡은 은어를들어 보이고 즐거워 하는 모습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은어챔피언십’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영주세무서와 영주상공회의소, 봉화군청과 봉화군의회, 봉화교육지원청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이 차례로 참가해 기관의 자존심을 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군민 화합의 장인 ‘봉화 화합의 날’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봉화군 10개 읍·면 주민들이 차례로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은어 맨손잡이 대항전과 화합 행사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폭염에 대비해 냉방시설을 갖춘 대형 실내텐트를 운영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외 체험과 실내 프로그램을 연계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편의도 높였다.
읍·면별 명예를 건 맨손 은어잡이 대항전에서는 읍·면장과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등 주민들이 직접 물속에 뛰어들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승부를 즐기면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봉화 공동체의 저력을 보여줬다.
밤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꾸민 ‘은빛 봉화 예술제’가 특설무대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물놀이와 난타, 오카리나, 색소폰, 바이올린·클라리넷 연주, 성악 아카펠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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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읍면 대항 맨손잡이 비수전손을 드러 보이고 즐거워 하는 모습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지역 예술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봉화의 문화적 역량을 알렸고, 관광객들은 공연을 통해 봉화만의 문화와 감성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은어잡이라는 대표 콘텐츠를 주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지역 공동체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봉화은어축제는 관광객만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군민과 지역기관,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들고 성장시키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지역 공동체의 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산불진화차량 동원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총력’
폭염 속 농작업 안전 확보… 8월 말까지 현장 예찰·계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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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산불진화차량 동원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총력’ / 사진 : 포항시청 제공 |
포항시가 장기화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한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포항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남·북구청 산업과가 협력해 농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홍보와 안전 계도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작업 중 온열질환 발생과 사망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시는 특히 고령 농업인과 야외 단독 작업자의 피해 예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 예찰에는 산불진화차량 4대와 예찰반 8명이 투입된다. 예찰반은 2인 1조로 농경지와 농작업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폭염경보 발효 시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폭염중대경보 발효 시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예찰을 실시한다.
차량 방송을 통해 ▲가급적 새벽이나 오전 시간대 농작업 실시 ▲2시간 작업 후 20분 이상 휴식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한 한낮 시간대 무리한 농작업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도록 현장에서 적극 계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폭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회 예찰을 이어가는 한편, 고령 농업인과 홀로 작업하는 농업인을 중점적으로 살펴 인명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표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가장 더운 시간대 농작업을 반드시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주변 농업인의 안전도 함께 살피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북개발공사, '2026 주민참여 리빙랩' 참가자 모집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직장인 대상…8월 16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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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주민참여 리빙랩 모집포스터 / 사진 : 개발공사 제공 |
경상북도개발공사가 '2026 주민참여 리빙랩' 참가자를 오는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과 직장인이다. 선정된 팀에는 활동지원비를 지원한다.
리빙랩은 주민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교통안전'과 '텃밭운영' 두 분야로 진행한다.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할 1~5인 팀을 최대 2팀 선발한다.
텃밭운영 분야는 어린이 생태교육을 위한 공동체 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할 40가구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생태교육 테마별 4개 팀으로 활동한다.
참가 신청은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8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월부터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팀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문화가 확산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곶자왈 식물자원 보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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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곶자왈 식물자원 보전 맞손 / 사진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제주 곶자왈 식물자원 조사와 종자 보전,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보전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제주 곶자왈 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종자를 확보해 장기 보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그동안 개가시나무 자생지 복원에도 협력해 왔다. 2024년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수집한 개가시나무 종자를 증식해 60그루를 자생지에 식재하고 생육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보전 활동을 추진했다.
앞으로는 △산림식물 보전·활용 공동연구 △제주 곶자왈 식물 조사 및 종자 수집 △연구용 식물자원 및 정보 교류 △연구성과 공유와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참나무류 등 장기 저장이 어려운 산림종자의 저장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하며 산림생물자원 보전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제주 곶자왈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물자원 조사와 종자 보전을 더욱 체계화해 국가 산림생물자원 보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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