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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품은 천년고찰, 치유 콘텐츠로 거듭나다…예천 용문사 활용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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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7 10:00:43   폰트크기 변경      

국가유산 품은 천년고찰, 치유 콘텐츠로 거듭나다…예천 용문사 활용사업 마무리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예천군이 국보와 보물을 보유한 천년고찰 용문사를 무대로 추진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이 5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예천군은 28일 용문사에서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용문사 천년의 윤무' 제20회 프로그램과 종합 세미나를 열고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정규 일정을 마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가유산 활용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용문사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국보인 대장전과 윤장대, 보물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목각탱화) 등 용문사가 보유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현대적 치유 콘텐츠와 접목해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회차별 20명씩 모두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화유산 해설과 인문학 세미나, 웰니스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통산사의 역사와 가치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윤 예천군수가 참석하여 순례단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이날 종합 세미나에는 문화유산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전통산사의 국가유산을 지역 관광과 치유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10월 11일 용문사 경내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을 끝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자성 용문사 주지스님은 "천년의 국가유산이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참가자 만족도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용문사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더욱 확장하고,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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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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