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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원스톱 지원센터로 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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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7 13:52:05   폰트크기 변경      
상권 활성화 맞춤형 지원,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앞장

시흥시 소상공인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현장 컨설팅 모습. / 사진 : 시흥시 제공



경기 둔화 속 소상공인 60%, 하반기 경영 악화 전망…통합지원센터 개소 3개월 만에 상담 600건 돌파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경기 둔화와 소비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 50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골목상권 소상공인 상반기 경기동향 및 하반기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10곳 중 6곳은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한 올해 상반기 경영 여건 역시 '악화했다'는 응답도 60%를 웃돌았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금융지원부터 컨설팅, 디지털 전환, 판로 확대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며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정책을 알지 못하거나 복잡한 신청 절차로 지원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시흥시 소상공인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 사진 : 시흥시 제공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돼 있어도 필요한 정보를 찾고 신청하는 과정 자체가 또 다른 부담이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경영 애로를 진단하고, 필요한 지원 사업을 연계해 주는 '원스톱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정책 제공을 넘어,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지원을 한 곳에서 안내하고 연계하는 방식이 실질적인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시흥시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3월 '시흥시 소상공인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창업과 경영, 금융, 마케팅, 교육 등 분야별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한 곳에서 제공하며 소상공인이 복잡한 행정 절차보다 경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흥시는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설 개선이나 소상공인 교육, 벤치마킹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시흥시 소상공인 원스톱 통합지원센터(경기 시흥시 은계호수로 49)는 소상공인의 창업-운영-성장-폐업-회생까지 전 단계에 걸쳐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모든 단계에서 유기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200여 명의 전문가 풀을 기반으로 한 전문가 컨설팅으로 소상공인에게 실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이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이다.


시흥시가 컨설팅 수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가 컨설팅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전문가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흥시 소상공인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는 각 업체의 정부지원사업 공모 신청부터 선정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 사진 : 시흥시 제공


‘상권 체질개선부터 소비자 유입까지’ 시흥형 상권 활성화 정책 ‘활발’


상인공동체 주도의 상권만의 특색을 담은 활성화 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상권의 지속적인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29개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상인공동체 스스로 기획한 상권 홍보마케팅, 이벤트 등 특화사업을 지원한다.


체질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여내는 노력도 이어간다.


시흥시는 오는 8월 7일까지 ‘시흥 맞춤 명품 점포 지원사업’ 참여 점포 20곳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화폐 ‘시루’ 가맹점 중 5년 이상 운영해 온 모범 소상인 20개 점포를 ‘시흥 맞춤 명품 점포’로 선정해 지역 대표 점포로 육성하고 소상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점포는 ‘시흥맞춤 명품점포’ 인증 현판을 수여하며 업소당 최대 300만 원의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해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점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점포(화재피해 점포)를 운영 중인 소상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점포 시설개선 지원 사업’ 참여 점포 40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점포에 업소당 최대 300만원의 간판, 인테리어 등 시설개선 비용이 지원된다.


홍승일 시흥시 경제국장은 "시흥시 소상공인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원스톱 허브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지역경제의 경쟁력인 만큼,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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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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