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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지산학 얼라이언스 출범… 부산, 해양수도권 혁신 플랫폼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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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8 09:37:56   폰트크기 변경      
전재수 시장 “동남권 혁신역량 결집해 수도권 1극 대응… 국가균형발전 선도모델 만들 것”

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 부산대학교 대학본부동 3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와 부산대학교, 동남권 대표 앵커기업 등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 사진 : 부산광역시 제공


부산·울산·경남·부산대·앵커기업 등 28개 기관 참여… 인재양성부터 공동연구·기술사업화까지 초광역 협력 추진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가 동남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해양수도권 완성을 위한 초광역 지산학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 부산대학교 대학본부동 3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와 부산대학교, 동남권 대표 앵커기업 등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발맞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기업의 산업 수요를 초광역 단위로 연계하는 협력체계다.

인재양성, 공동연구, 기술사업화는 물론 취업과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출범식에는 부산시와 울산시, 경상남도를 비롯해 거점국립대인 부산대학교와 HMM,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KAI) 등 동남권을 대표하는 앵커기업들이 참여해 대학과 기업, 지방정부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학과 기업, 지방정부가 산업혁신과 인재양성의 공동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혁신 생태계를 동남권 전역으로 확대·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해양수도권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광역 협력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시와 울산시, 경상남도, 부산대학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광역시 제공


이날 부산시와 울산시, 경상남도, 부산대학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하고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미래 핵심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해 정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해양수도 부산 실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 이전을 비롯해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 이전, 해사법원 유치,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 해양산업 생태계의 핵심기관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해양경제 중심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동남권은 조선과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해운·항만 물류, 차세대 에너지 산업 등이 집적된 국내 최대 산업경제권으로, 우수한 대학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산학협력의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정부의 지역혁신 정책과 연계한 부산형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ANCHOR’사업을 통해 대학이 산업혁신과 기술사업화, 창업, 지역문제 해결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이러한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동남권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동남권 지산학 얼라이언스가 부산형 앵커정책과 시너지를 내며 대한민국 남부권을 대표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기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청년이 정착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동남권 산업과 대학, 지방정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체계를 강화해 수도권 중심의 성장구조에 대응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대표 혁신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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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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