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 가족건강걷기대회 성황…주민·관광객 12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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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가족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과 관광객들이 봉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건강걷기 행사를 즐기고 있다.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봉화군은 봉화은어축제 기간인 26일 봉화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1회 가족건강걷기대회가 주민과 관광객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봉화로타리클럽(회장 송창석)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과 가족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6시 봉화체육공원을 출발해 테니스장과 소망의다리, 은어송이테마공원을 거쳐 다시 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3.3㎞ 구간을 걸으며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는 물론 은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해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시간을 보냈으며, 완주 후에는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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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가족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과 관광객들이 봉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건강걷기 행사를 즐기고 있다.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송창석 봉화로타리클럽 회장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가족건강걷기대회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건강을 챙기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군민 건강증진과 건강한 생활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는 뛰놀고 부모는 쉰다…봉화은어축제, 가족 체류형 축제로 진화
실내 키즈카페·워터파크·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 첫 선
반두잡이·맨손잡이에 가족형 콘텐츠 더해 체류시간 확대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단순한 여름 물놀이 축제를 넘어 가족 모두가 하루 종일 머무는 체류형 축제로 변화를 꾀하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 넷째 날인 28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는 은어잡이 체험과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가족 중심 체험 콘텐츠의 확대다. 기존 대표 프로그램인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에 더해 실내 키즈카페와 어린이 워터파크, 모래놀이장,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은어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를 새롭게 운영하며 체류형 축제로 경쟁력을 높였다.
액티비티존에 마련된 '은어랑 폴짝 키즈카페'는 냉방시설을 갖춘 대형 실내공간에 어린이 놀이시설과 보호자 휴게공간을 함께 조성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4~10세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회차별 운영과 시설 점검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쿠아 플레이존에는 에어바운스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워터터널 등을 갖춘 어린이 워터파크가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경관인도교 아래 조성된 모래놀이장에는 그늘막과 휴게시설을 함께 설치해 부모들이 자녀를 지켜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은어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는 보호자도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공간으로 운영돼 기존 어린이 중심 놀이시설과 차별화를 이뤘다.
대표 프로그램인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체험도 축제의 중심 콘텐츠 역할을 이어갔다. 가족들은 내성천에서 직접 은어를 잡으며 여름철 이색 체험을 즐겼고, 올해 처음 열린 읍·면 맨손잡이 대항전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밤에는 '은어 네온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더윈드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왕탁&왕현, 하늘소리 연주단, 비공식 밴드, 소향예술단, 산까치밴드, 명호 이나리, 걸그룹 스텝업 등이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부모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가족형 체험시설과 휴식공간을 대폭 강화했다"며 "낮에는 체험을, 밤에는 공연을 즐기며 온 가족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 K-U시티 프로젝트, 청년 일자리·산학협력 성과 본격화
최근 3년 인재양성 1만2000명·취업 160명·협력기업 197개…현장 의견 반영해 제도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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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시티 특화산업 배치도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
경상북도가 지역 대학과 기업을 연계하는 대표 청년 정주 정책인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3년간 1만2000 명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160명의 취업 성과를 거두는 등 청년 일자리와 산학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17개 시·군과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K-U시티 프로젝트 상반기 현장 컨설팅' 결과를 분석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K-U시티 프로젝트는 시·군 특화산업과 대학의 맞춤형 교육, 기업 채용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청년 정주, 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3년간 총 1만2천 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누적 취업자는 160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취업자는 2024년 28명, 2025년 81명, 2026년 6월 기준 51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참여 기업도 지난해 62개에서 올해 197개로 3배 이상 늘어나 산학협력 기반이 크게 확대됐다.
현장에서는 대학과 지자체, 기업 간 협력체계가 강화되면서 청년의 지역 정착 기반 마련과 지방소멸 대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학 관계자들은 지역과 대학을 연결하는 핵심 사업으로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만 이차전지 수요 둔화와 바이오 등 지역 특화산업의 경기 부진으로 기업 채용 여력이 감소하고, 수도권 선호에 따른 우수 인재 유출, 국가산단 조성 시기와 졸업생 배출 간 시차, 군 지역 교육 대상자 확보 어려움 등은 해결 과제로 꼽혔다.
경북도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존 '1시군-1대학-1특화산업' 중심의 운영체계를 보다 유연하게 개선하고,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하는 한편 도내 전역 취업과 연관 직무, 로컬 창업·창농까지 성과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현장에서 차근차근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제도를 유연하게 개선하겠다"며 "도와 시·군, 대학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청년이 정주하는 K-U시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쟁·에너지 위기·AI 시대…포항, 미래 성장전략 모색
환동해 국제심포지엄 개최…AI·에너지·북극항로 등 신성장동력 논의
포항시가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대응할 미래 성장전략 마련에 나섰다.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남일보 주관으로 '제14회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전쟁·에너지 위기·AI 시대, 포항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제질서 재편과 미·중 경제갈등, 에너지 위기 등 대외환경 변화를 진단하고 포항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김현욱 세종연구소장은 지정학적 갈등 속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장혜지 길림대학교 동북아연구원 부원장은 미·중 경제갈등에 따른 한·중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송원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은 에너지 안보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는 AI 산업 육성,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북극항로 활용, 동해안권 발전전략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철강과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AI와 에너지, 북극항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AI와 에너지, 북극항로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농협·의성농협,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 상호기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지역 상생 협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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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농협·의성농협,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 상호기부(중앙 황병직 영주시장)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영주농협과 의성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상생에 뜻을 모으며 각각 3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영주시는 28일 시청에서 영주농협과 의성군 농축협 임직원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3천만 원 상호기부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영주농협과 의성군 농축협 임직원들이 인접 지역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양측 임직원들은 서로의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3천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경북 지역의 공동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을 비롯해 지역 농협 조합장과 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어 열린 차담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상호기탁은 두 지역 농협 임직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 뜻깊은 결실"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종근 영주시 세무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생을 위해 뜻을 모아준 영주농협과 의성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투명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 영주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폐회…14건 안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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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폐회 / 사진 : 영주시의회 제공 |
영주시의회(의장 이상근)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열린 제303회 임시회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주시 청년 및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9건과 영주어울림가족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2026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는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소관 부서별 주요 정책의 추진 방향과 사업의 실효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의원들은 불필요한 사업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상근 의장은 "제10대 영주시의회의 첫 임시회에서 안건 심사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으로 의정활동에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안건을 바탕으로 주요 시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봉화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가족캠프 운영…가족 유대감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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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가족캠프 운영 / 사진 : 봉화교육청 제공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25일 초·중학교 교육복지안전망 학생과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2026 가족愛더하기, 행복 나누기'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참가 가족들은 경북산림과학박물관에서 숲체험 해설을 들으며 편백 공예 팔찌와 친환경 향주머니를 만드는 체험에 참여했다. 이어 탄소중립 교육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생활 속 실천 방안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20여 종 이상의 콘텐츠를 갖춘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가족캠프가 가족 간 대화와 사랑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선농자 세계지질공원 대표단,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방문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중국 후베이성 선농자(Shennongjia)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단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한국에서 열린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양측은 지질공원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대표단은 선농자국가공원관리국 당서기와 당부서기, 국제지정지역관리부 부부장 등 3명과 통역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측에서는 경북도 기후환경정책과, 포항시 환경정책과, 경북동해안지질공원사무국 관계자와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포항 호미곶과 흰디기, 경주 양남 주상절리 등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를 둘러보고, 지질유산 보전과 활용 사례를 비롯해 지오투어리즘, 지질교육,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또한 향후 공동사업과 인적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선농자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을 모두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인 복합 지정지역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지질공원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교육·관광 분야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장연자 경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 지질공원의 강점을 공유하는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지질유산을 활용한 교육과 관광 분야의 민간교류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항 보릿돌교 붕괴…고립 관광객·낚시객 17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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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보릿돌교 붕괴…고립 관광객·낚시객 17명 전원 구조 현장에서 사고 현황을 보고 받는 박용선 시장 / 사진 : 포항시청 제공 |
포항시가 28일 구룡포 장길리 보릿돌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 통제와 해안가 유사 시설물 전면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소재 해상 보행교인 보릿돌교가 붕괴했다. 사고 당시 다리 위에 통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교량 건너편에 고립됐던 관광객과 낚시객 등 17명은 구조대와 민간 어선의 협조로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신고를 접수한 구조대는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며, 고립자 전원을 무사히 구조한 뒤 현장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구조 및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붕괴나 안전사고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주변을 철저히 통제하고, 해안가 유사 시설물은 전면 폐쇄한 뒤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전담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해안가 주요 교량과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장길리 보릿돌교는 지난 2013년 12월 준공된 총연장 225m 규모의 해상 보행교다. 2024년 정밀안전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해 데크와 난간 등에 대한 보강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다만 보강공사 이후에도 교량이 붕괴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설물 관리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 경북도, 226억 투자 바이오뷰티 거점 첫 결실…경산 화장품특화단지 본격 가동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1호 입주기업 ㈜바이노텍, 화장품·건강기능식품 GMP 공장 준공
연구개발(R&D)·생산·수출 연계 바이오뷰티 산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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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금희 경제부지사 "바이노텍 GMP 공장 준공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는 모습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
경북도가 경산 화장품특화단지의 첫 생산거점 가동을 계기로 바이오뷰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28일 경산 화장품특화단지에 입주한 ㈜바이노텍이 화장품·건강기능식품 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은 경상북도가 추진해 온 경산 화장품특화단지의 첫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연구개발(R&D)부터 생산, 시험인증, 수출까지 연계되는 바이오뷰티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바이노텍은 총 226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2600여 평 규모의 화장품·건강기능식품 GMP 공장과 생산설비,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했다. 앞으로 자체 브랜드 생산은 물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공동 연구개발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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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1호 입주기업 ㈜바이노텍, 화장품·건강기능식품 GMP 공장 준공식 컷팅식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
2014년 설립된 ㈜바이노텍은 나노 약물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과 기능성 식품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나노바이오 전문기업이다. ISO9001, INNO-Biz 인증과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등을 받았으며, 화장품 19종과 건강기능식품 4종을 사업화했다. 대표 브랜드 '리포브(REPOV)'는 2025 APEC 공식 후원 화장품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경산 화장품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기능성 소재 등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연구개발과 생산이 연계되는 바이오뷰티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바이노텍 GMP 공장 준공은 경북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경산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뷰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는 K-뷰티와 K-푸드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하는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화장품과 의료기기, 기능성 소재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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