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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역에서 만나는 '고래의 꿈'…경북도, 한여름 철도관광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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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8 09:41:07   폰트크기 변경      

고래불역에서 만나는 '고래의 꿈' 포스터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가 동해안권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영덕 고래불역에서 '고래의 꿈'을 주제로 한 체험형 철도관광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해중부선 개통 이후 추진해 온 동해안권 철도관광 활성화 시범사업의 피날레로, 통과형 무인역이던 고래불역을 지역 문화와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열차 도착 시간에 맞춰 고래를 주제로 한 체험극과 퀴즈쇼, 자연환경 해설이 진행되며, 키캡 만들기와 고래 썸머 비치백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영덕사랑상품권과 해변용품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8월 1일 오후 5시 열리는 가수 바비킴의 라이브 공연이다. 바비킴은 대표곡 '고래의 꿈'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고래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바비킴이 영덕 고래불역 '고래의 꿈' 철도관광 축제 특별무대에서 대표곡을 열창하며 관광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 사진 : 경북도청  제




















영덕 고래불역에서 관광객들이 고래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이와 함께 고래불역 승차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역사 곳곳에 숨겨진 QR코드를 찾거나 승차권과 인근 상권 이용 영수증 등을 인증하면 영덕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문 인증 이벤트도 이어진다.

경북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올 하반기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포항·경주·영덕·울진·봉화·청송·영양 등 동해안권 7개 시·군을 연계하는 광역 철도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31년까지 7색 테마 역사 조성, 1역 1특화마을 구축, 광역 관광프로그램 운영, 통합 브랜드 구축 등 4대 핵심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역사 공간에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입힐 때 관광객의 발길이 머무는 여행지가 된다"며 "경북만의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동해안권 전체를 하나의 체류형 관광벨트로 육성해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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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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