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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가 민선9기 내 도시철도 6개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견인하고자 시민들과 함께 또 한번 머리를 맞댄다.
시는 29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한 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양재환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하고, 이청원 서울대학교 교수가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실질적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과 과제 발표를 맡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달 개최된 1차 공청회 당시 시민들이 보여준 높은 관심 속에 접수된 다양한 건의 사항과 관련 부처의 공식 입장을 반영해 마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민선9기 도시철도 사업에 대해 ‘서울 어디서든 철도로 잇는 시민의 행복한 일상’을 비전으로 두고 △내 집 앞 10분 지하철 환경 마련 △교통 소외지역 철도역 확충 △사업성 보강 등을 통한 지역 숙원사업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사업은 기존 계획 노선의 시급한 추진이 필요한 △강북횡단선 △난곡선 △서남선 △서부선 △서부선 남부 연장 △신림선 북부 연장 등 총 6개 노선이다. 총 연장 구간은 68.5㎞, 사업비는 9조1996억원 규모다.
특히 시는 철도사업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예타 제도 건의를 적극 진행해왔다. 그동안 경제성 위주의 평가로 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제도 개선에 따라 ‘지역균형발전’과 ‘대중교통체계 효율화’에 가점을 받을 경우 예타 통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도 응답했다. 지난 3월 기획예산처는 예타 제도 개편방안에 해당 내용을 포함했고, 추가로 통행가치를 포함한 편익의 가치를 현실화했다. 이를 통해 B/C(편익/비용) 상승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는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과 한신 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원들도 참석해 도시철도 현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수렴된 추가 의견은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청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자문서 및 우편 등을 통해 공청회 당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이번 공청회는 서울의 도시철도 추진 방향을 시민 여러분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의회를 비롯해 국회, 자치구, 지역주민이 긴밀히 협력하는 굳건한 협치의 계기가 되어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실질적 추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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