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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래산업 전환펀드 2호’ 결성 완료… 2500억 원 규모 지역 투자 생태계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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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9 08:11:49   폰트크기 변경      
총 551억 원 모펀드 조성… 민간 자금 연계해 미래산업 투자 기반 강화

부산광역시 시청 전경. / 사진 : 부산광역시 제공


친환경·AX·DX 분야 혁신기업 집중 지원… 지역 산업구조 혁신과 성장동력 확보 기대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가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총 551억 원 규모의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2호’모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지역 투자 생태계 확대에 본격 나선다.

시는 지난 27일 5대 시중은행이 출자한 은행권 중견기업 전용펀드 500억 원을 비롯해 부산시 41억 원, 한국산업은행 10억 원 등 총 551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 자금을 매칭해 2500억 원 이상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산업 중심의 정책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친환경, 인공지능전환(AX), 디지털전환(DX)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기술혁신과 사업 전환을 추진하는 지역기업에 성장자금을 적기에 공급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활용된다.


특히 매출 규모뿐 아니라 연구개발(R&D)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해 혁신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경남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신산업 전환과 고도화를 지원하고, 지역 산업 간 연계효과를 높여 동남권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오는 7~8월 자펀드 운용사 공모를 진행한 뒤 9월부터 운용사 선정과 자펀드 결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모펀드 운용을 맡아 자펀드 결성과 관리 전반을 총괄하며, 투자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도 함께 지원한다.

시는 지역 기반 운용사의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수도권 우수 운용사의 지역 진출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해 성공적인 펀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정착,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역기업인 ㈜디알액시온에 대한 첫 투자에 이어 유망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투자 지원 체계를 구축해 부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2호는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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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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