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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인프라 전문기업 크로커스(대표 임지섭)는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6년 5차년도 성과공유회'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공동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한 연구 결과와 실증 성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지원하는 '산업체 효율 향상을 위한 최적 전압제어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의 5차년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연구개발기관 간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관기관인 크로커스를 비롯해 한국전기연구원, 을지대학교, ㈜엔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흥시스템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세부 과제별 성과 발표 ▲기술 고도화 현황 공유 ▲질의응답 ▲네트워킹 순으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실증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연구와 사업화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발표에서는 △최대 6.48%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한 실증 성과 △분산자원 연계 전압 및 에너지 제어 기술 △ESS 제어를 통한 피크 부하 절감 △음향 및 진동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 OLTC 고장 진단·예측 기술 △SLVR 전압 제어 △통합 대시보드 구축 및 실증센터 운영 △실증 수요기업 협력과 사업화 추진 내용 등이 소개됐다.
한편, 크로커스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차세대 전력 인프라 기술 개발 방향도 함께 소개했다. AI 기반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기업인 크로커스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데이터센터 전력 품질 최적화를 위한 AI 자율제어 기반 반도체 변압기 시스템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크로커스는 기존의 무겁고 부피가 큰 변압기를 대체할 'SiC(실리콘카바이드) 소자 기반 멀티터미널 반도체 변압기(SST)'와 'AI 기반 원격 통신 운영 제어 시스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압·전류·무효전력의 양방향 흐름을 지능적으로 제어하며, 폭증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대응은 물론 재생에너지, ESS, DC 마이크로그리드와 연계하는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의 표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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