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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첫 초고령사회 진입…65세 이상 인구 2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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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8 18:17:1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서며 유엔이 정의하는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다. 유엔은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면 고령사회, 20%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72만3000명(20.7%)으로 전년 대비 60만1000명(5.9%) 늘었다. 반면 0~14세 유소년인구는 3.6% 줄었고, 15~64세 생산연령인구도 1.1% 감소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고령인구를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29.9명으로 2020년(22.2명)보다 7.7명 늘었다. 유소년 100명당 고령인구를 뜻하는 노령화지수 역시 205.2로, 2020년(132.5) 대비 72.7 급등했다. 인구 감소 속도보다 고령화 속도가 훨씬 가파른 셈이다. 국가데이터처는 “노동력 감소와 복지 지출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만큼 정년 연장ㆍ연금 개혁 등 구조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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