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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2분기 영업익 1037억원… 전년比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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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8 14:17:54   폰트크기 변경      
폴란드 K2ㆍ중동 천궁-Ⅱ 수출 사업 매출 반영… 매출도 45% 증가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천궁-II 수출형 다기능레이다./사진: 한화시스템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한화시스템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176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21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 증가한 527억원이다.

실적을 끌어올린 것은 방산 수출이다. 폴란드에 공급하는 K2 전차 조준경ㆍ사격통제장치와 아랍에미리트(UAE)ㆍ사우디아라비아 천궁-Ⅱ 다기능레이다(MFR) 등 대규모 수출 사업이 매출에 반영됐다.

국내 사업도 뒷받침했다. 차세대 호위함 울산급 배치-Ⅲ에 들어가는 함정전투체계(CMSㆍ함정의 탐지-지휘-무장을 통합 관리하는 두뇌 역할 시스템), 한국형 전투기 KF-21의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와 항공전자장비, K2 전차 조준경ㆍ사격통제장치 4차 양산 등이 실적에 기여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은 한화생명 차세대 시스템, 한화필리조선소 전사적자원관리(ERP),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마트플랜트 구축 등 그룹 계열사 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냈다.

수주잔고는 11조2959억원으로, 앞으로도 수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국내 주요 사업 수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대규모 수출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국내 주요 양산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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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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