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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주담대 금리 연 4.36%…2년7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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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9-04 23:13:35   폰트크기 변경      

표=한국은행.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상승세는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차주의 이자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28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6월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36%로 나타났다. 전월보다 0.04%포인트(p) 올라 2023년 11월(4.48%) 이후 최고점이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도 5.49%에서 5.72%로, 0.23%p 뛰었다.

이로써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4.46%에서 4.50%로 0.04%p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도 단기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4.13%에서 4.27%로 0.14%p 올랐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4.10%에서 4.17%로,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4.15%에서 4.38%로 각각 상승했다.

이에따라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는 4.19%에서 4.31%로 0.12%p 상승했다.

한편 대출금리와 더불어 수신금리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정기예금 금리 상승으로 2.93%에서 3.08%로 0.15%p 올랐다. 저축성 수신금리가 3%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월(3.07%)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0.14%p 상승한 3.02%를 기록했다.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금융채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상승으로 3.13%에서 3.36%로 0.23%p 올랐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도 △저축은행 0.35%p △신협 0.18%p △상호금융 0.12%p △새마을금고 0.32%p 각각 올랐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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