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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남구 B-0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지 일대 전경. /사진:네이버 항공뷰 갈무리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20년 만에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관심을 모은 울산 ‘남구 B-01구역’이 시공사 선정에 재도전한다.
남구 B-0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응찰한 건설사가 없어 유찰됐다. 앞서 남구 B-01구역 재개발 조합은 전날까지 입찰 보증금 200억원 가운데 15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받을 예정이었으나 납입한 곳이 없었다. 지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KCC건설, 동원개발 등 3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29일 재공고를 내고 2차 입찰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 남구 B-01구역은 남구 신정동 1441-6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이 약 9만3084㎡이다. 여기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533가구(임대 108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구 B-01구역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출범했으나,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2021년부터 재정비를 거친 뒤, 지난해 9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졌고 이어 지난 2월 조합설립을 마무리하면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남구 아파트 값이 3% 넘게 오르며 울산지역 전체 가격 상승률을 견인하고 있고, 이미 시공사 선정을 마친 남구 B-04구역 등 일대가 탈바꿈을 앞두고 있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마치는 대로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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