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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포스터 / 사진 : 안동시청 제공 |
[대한경제=우종두 기자] 안동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 까지 열흘간 월영교와 임청각 일원에서 여름밤 국가유산을 만나는 ‘월영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월영야행은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월영교 중심이었던 행사 공간을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까지 확대한다. 월영교 일원의 조선시대 민속문화유산과 임청각이 품은 근현대 독립운동 역사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고, 신규 프로그램 11종을 마련해 안동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더욱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광복으로 가는 길’은 석주 이상룡 선생의 만주 망명 여정을 모티브로 한 역사 도보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 임청각을 출발해 와룡터널을 거쳐 안동무궁화공원까지 걷는다.
전통 갓을 활용해 반려견의 야간 스냅사진을 촬영하는 ‘월영 멍멍 촬영소’를 비롯해 어린이 역사․문화 골든벨 ‘월영별과’, 풍선․버블쇼․마술공연이 펼쳐지는 ‘월영놀이터’, 친환경 아나바다 장터 ‘월영 꼬마장터’가 운영된다.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과 연계한 ‘동화책 콘서트’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교육적 체험을 함께 제공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월영야행은 월영교에서 임청각까지 역사문화 동선을 확대해 조선시대 민속문화부터 근현대 독립운동의 역사까지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달빛 아래 안동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즐기는 특별한 여름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종두 기자 wer0600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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