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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예비 응급구조사 현장에서 배운 4주 119구급차 실전 역량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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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8 17:30:35   폰트크기 변경      
남서울대 응급구조학과 학생 9명 동승실습 운영…출동부터 응급처치·환자 이송까지 현장 중심 교육

119구급차 동승실습을 진행한 남서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모습 / 사진 : 홍성소방서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응급의료의 첫 관문인 119구급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 예비 응급구조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교실에서 익힌 이론을 실제 응급상황에 적용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는 동승실습이 미래 응급의료 인력 양성의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성소방서는 남서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19구급차 동승실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5일까지 4주간 진행됐으며, 남서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9명이 참여해 실제 구급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했다.

실습생들은 현직 구급대원들의 지도 아래 3교대 근무 일정에 맞춰 함께 근무하며 실제 출동 체계를 경험했다. 단순한 참관을 넘어 구급대원의 업무를 보조하며 응급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책임감을 직접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구급출동과 현장활동 보조를 비롯해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 지원, 각종 구급장비 사용법, 현장 안전관리 요령 등을 익혔다. 응급환자가 발생한 다양한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의 판단과 대응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학교 수업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실전 감각을 키웠다.

특히 구급대원의 지도 아래 실제 출동과 각종 교육훈련에 적극 참여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과정, 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절차 등을 익히며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119구급차 동승실습은 예비 응급구조사들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실제 재난과 응급상황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방당국 역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응급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최근 응급환자 증가와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우 홍성소방서장은 “이번 동승실습이 예비 응급구조사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응급의료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홍성=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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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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