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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버스 도착정보 오차 줄인다…‘초정밀 BIS’ 구축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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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9 10:54:52   폰트크기 변경      
실시설계 마무리…11월 착공해 2027년 7월 완료 목표, 스마트 대중교통 서비스 고도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천안시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천안시가 버스 도착정보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버스 위치정보 수집 체계를 고도화해 시민들이 보다 정확한 도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천안시는 29일 시청에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최종 설계 결과와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기수 천안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분야별 자문위원, 시내버스 운수업체 3사, 용역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시스템 구축 방향과 추진 일정, 주요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실시설계의 핵심은 버스 위치정보를 보다 정밀하게 수집·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기존 위치정보 수집 체계를 개선하고 버스 도착시간 예측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여 시민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받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승객이 정류장에서 탑승 의사를 미리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승차벨(버스스탑) 서비스도 확대·개선된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함께 적용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실시설계 완료를 계기로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11월 공사에 착수해 2027년 7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실시간 버스 위치정보의 신뢰성이 크게 향상되고, 도착시간 예측 오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다양한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연계·확대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통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혁신 사업”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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