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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서울, AI 돌봄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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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9 16:00:25   폰트크기 변경      
G3 미래경제분과 첫 현장 행보

2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G3 서울플랜 미래경제분과 첫 현장방문 모습 / 사진:서울시 제공


초고령사회에 접어드는 서울시가 R&D(연구개발)부터 병원 실증, 공공구매까지 이어지는 AI(인공지능) 돌봄산업 성장에 시동을 건다.

시는 2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G3 서울플랜 미래경제분과 첫 현장방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G3 미래경제분과 첫 회의에서 논의된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다.


위원들은 보행재활 로봇이 실제 환자 치료에 활용되는 과정을 살펴본 데 이어, AI 스피커 기반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운영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후 기업 간담회에서는 재활로봇 전문기업 ‘휴로틱스’와 AI 돌봄 플랫폼 기업 ‘행복커넥트’ 관계자로부터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 사례를 청취하고, 기술사업화 과정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는 올해 서울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AI와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이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할 해법으로 보고 있다.


이에 돌봄로봇 분야에서 서울형 R&D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이후 현재까지 서울형 R&D 12건 28억원, 테스트베드서울 13건 36억7000만원 등 총 25건 64억7000만원 규모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했다.


현장 라운딩 이후에는 기업간담회와 토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기술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병원ㆍ복지시설 등 공공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술을 검증하고, 혁신제품 지정과 공공구매를 거쳐 민간시장까지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날 현장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형 R&D부터 실증, 혁신제품 지정, 공공구매까지 이어지는 AI 돌봄산업 성장체계를 G3 서울플랜의 정책과제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혁 G3 서울 기획위원회 미래경제분과 위원장은 “초고령사회 대응의 핵심은 돌봄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피지컬 AI를 비롯한 혁신기술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돌봄로봇과 AI 돌봄기술의 개발부터 실증, 공공 판로 개척까지 막힘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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