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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200% 급증…유상증자도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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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9 14:37:41   폰트크기 변경      
매출 4조5827억원ㆍ영업이익 3065억원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화솔루션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무려 200%나 뛰었다. 같은날 진행중인 유상증자에서도 전 트랙에서 초과 청약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9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은 30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3%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은 4조5827억원으로 47% 늘었다. 순이익은 292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화 장교빌딩. /사진: 한화 제공


한화솔루션 측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신재생에너지, 케미칼, 첨단소재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4823억원, 영업이익 1664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판매가격 상승과 개발자산 매각,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4650억원, 영업이익 871억원이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에틸렌 등 원재료를 적기에 조달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ㆍ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003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태양광 소재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카터스빌 공장의 태양광 전체 밸류체인 본격 가동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 실적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일반공모 청약 결과 5만1792주 모집에 1282만6975주가 접수돼 경쟁률 247.7대 1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앞서 진행된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청약에서는 발행 예정 주식 5300만주에 대해 5441만8541주가 청약해 청약률 102.7%를 기록했다. 초과 청약 배정 후 남은 단수주 5만1792주를 대상으로 일반공모가 진행됐다.

우리사주ㆍ구주주ㆍ일반공모를 합한 누적 청약 주식 수는 6724만5516주로, 전체 청약률은 126.9%를 기록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2만2100원으로,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1조171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오는 30일 주금 납입과 환불을 진행하며, 신주는 다음달 11일 상장된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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