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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사업 규모를 키운 서울 은평구 수색8구역 재개발 사업이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앞뒀다. 올해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은평구는 30일 수색동 16-2번지 일대 ‘수색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인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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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색8구역 조감도/자료=은평구 제공 |
변경된 계획안에 따르면 수색8구역은 2만9884㎡ 부지에 당초 지하 2층∼지상 22층에서 지하 3층∼지상 29층으로 변경된다. 동시에 7개 동에서 8개 동으로, 578가구에서 620가구로 확대된다.
이번 변경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거쳐 확정된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소형 평형을 추가로 확보해 고령 조합원ㆍ무허가 건물 소유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려는 시도다.
설계에는 인근 봉산의 지형을 반영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대상지는 수색역ㆍ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게 평가된다.
또한 수색ㆍ증산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공공문화체육시설인 ‘은평종합사회복지관’과 ‘미래형 공공도서관’ 조성계획을 포함하고 있어, 입주민과 인근 주민을 위한 복지ㆍ문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형 공공도서관은 수색8ㆍ9구역에 걸쳐 연면적 약 7500㎡ 규모로 들어서고, 1989년 개관한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은 연면적 1049㎡에서 2500㎡로 두 배 넓어질 계획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 착공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필요한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수색8구역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기반시설이 어우러진 주거 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수색ㆍ증산 뉴타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들의 주거 복지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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