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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워싱에 속지 마세요"…남양주 별내, 생활 속 기후행동 교육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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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29 17:39:26   폰트크기 변경      
주민 대상 '기후행동 아카데미' 개강…10주간 친환경 실천 교육

지난 28일 별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의 환경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후행동 아카데미'를 개강했다/사진: 남양주시청 제공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남양주시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환경교육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별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의 환경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후행동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기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기후재난과 환경문제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주민들이 직접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와 체험을 병행해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 강의에서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그린워싱(Greenwashing)'을 주제로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운 기업들의 마케팅 사례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제품과 광고에 담긴 환경 정보를 올바르게 판단하는 방법과 지속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아무 생각 없이 구매했던 제품에도 그린워싱 사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진정한 친환경 소비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기후재난은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현실"이라며 "기후행동 아카데미가 주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높이는 대표적인 체감형 환경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 기후행동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모두 13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 환경 실천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남양주=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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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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