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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롯데렌탈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롯데렌탈이 일본 단기렌터카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렌탈은 29일 일본 법인을 통해 오키나와에서 첫 렌터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탈 일본 법인은 일본 대형 렌터카 브랜드 오릭스렌터카를 운영하는 오릭스 자동차와 사업 제휴를 맺었다. 롯데렌탈 본사가 예약ㆍ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일본 법인이 현지에서 한국어 고객 응대를 맡는다. 차량과 운영 인프라는 오릭스 자동차가 제공한다.
첫 진출지로 오키나와를 택한 것은 한국인 관광 수요 때문이다. 오키나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 비중은 약 20%로, 제주도처럼 대중교통보다 렌터카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이 고려됐다. 글로벌 예약 플랫폼 클룩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해외 렌터카를 가장 많이 예약한 국가는 일본이었다.
롯데렌탈은 기존 글로벌 플랫폼이 현지 렌터카사에 고객을 연결하는 데 그치는 것과 달리, 한국에서 파견한 직원이 현지에 상주하며 차량 인수부터 반납까지 한국어로 지원하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사고ㆍ고장 등 긴급 상황의 1차 연락 창구도 롯데렌탈이 24시간 맡는다. 풀커버 보험과 일본 고속도로 전자요금징수시스템(ETC) 무제한 이용 상품도 함께 제공한다.
차급은 소형ㆍ소형하이브리드ㆍ소형SUVㆍ승합 등 4개로, 소형 72시간 대여 기준 26만원부터다. 롯데렌탈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8월 성수기 이용 고객에게 차종별 최대 38% 할인을 제공한다. 예약ㆍ결제는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와 앱의 ‘해외예약’에서 할 수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오키나와 진출과 동시에 해외 단기렌터카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렌터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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