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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선9기 투자유치특위 출범…AI·반도체 앞세워 글로벌 투자 유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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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30 09:11:3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가 민선9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30일 도청 화백당에서 '민선9기 경상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민·관 협력 기반의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이순우 셀트리온 경영고문,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기업·금융·학계·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정책 자문,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삼성·SK·LIG 등 주요 기업 출신 임원과 첨단산업 전문가를 대폭 보강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바이오, 방위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민선8기 동안 46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3만8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민선9기에는 AI 기반 산업 대전환(AX), 첨단전략산업 중심 투자생태계 조성,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연계한 물류 경쟁력을 활용하고 규제 개선, 부지 제공, 행정·자금 지원을 아우르는 원스톱 투자 지원체계를 강화해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투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만큼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북을 세계적인 투자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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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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