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류효환 기자] 영주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를 기존 6곳에서 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한국전력 영주지사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을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로 추가 지정하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확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관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공적 복지서비스와 신속히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주시는 그동안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영주시노인복지관, 영주시장애인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지사, 영주우체국, 영주어울림가족센터 등 6개 기관을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로 운영해 왔다. 이번에 한국전력 영주지사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신고센터는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새롭게 지정된 두 기관은 시민 이용이 많은 생활밀착형 기관으로, 업무 과정에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시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고 연결하는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모두 찾아내기 어려운 만큼 지역기관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용선 포항시장, 폭염·가뭄 현장 점검…농업·생활용수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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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선 포항시장, 폭염·가뭄 현장 점검…농업·생활용수 확보 총력 / 사진 : 포항시청 제공 |
지속되는 폭염과 장기간 무강우로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용선 포항시장이 피해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확보 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포항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강수량이 422.7㎜로 평년(590.7㎜)의 71% 수준에 그쳤으며, 지역 저수율도 평년 대비 56% 수준인 40.3%로 떨어져 가뭄 '주의(보통가뭄)' 단계에 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대송면 칠성천과 장동리 일원 등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해 하천 굴착 상황과 농경지 피해를 살피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포항시는 앞서 가뭄 피해 우려 지역에 긴급 대책 예산 6,500만 원을 우선 지원했으며, 추가 수요조사를 거쳐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 총 26억 4천만 원을 투입해 하천 굴착과 용수 확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8일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와 협의를 갖고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저수지 준설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저수율이 크게 낮아진 용연지는 올해 안에 약 4만 톤 규모의 준설을 마무리하고, 오어지는 내년도 국비를 확보해 본격적인 준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오천읍 진전지를 찾아 생활용수 공급 상황도 점검했다. 포항시는 진전지 저수율 변화에 따라 보조 취수를 확대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안계댐 보조수원으로 수계를 변경하는 등 생활용수 공급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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