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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i(XTM), L1 보안 패치·브리지 재개...오픈소스 개발자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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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31 09:54:54   폰트크기 변경      


프라이버시 중심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 Tari(XTM)가 레이어1(L1) 보안 패치를 배포하고 브리지 서비스를 재개하며 XTM 메인넷 안정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Tari 개발팀은 7월 28일 공개된 Tari Show를 통해 L1 보안 검토 과정에서 확인된 취약점을 수정하고, 관련 코드를 베이스 노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보안 패치는 거래소와 네트워크 운영자들이 사전에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진행한 뒤 공개됐다.

이번에 수정된 문제는 기밀 거래 증명에 사용되는 'Bulletproofs Plus' 배치 검증 코드에서 발견됐다. 기존 구현에서는 한 번에 250개를 초과하는 증명이 입력될 경우 일부 증명이 검증 과정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었다.

개발팀은 해당 검증 로직을 수정하는 한편, 노드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요청 수를 제한해 서비스 거부 공격 가능성을 낮췄다. 유휴 연결이 RPC 처리 공간을 점유하는 문제와 유효하지 않은 피어 주소가 필터링되지 않던 오류도 함께 개선했다. 보안 점검과 함께 중단됐던 브리지 서비스 운영도 재개됐다.

별도로 확인된 지갑 보안 문제도 수정이 완료됐다. 세부 내용은 이용자와 거래소 등 주요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업데이트가 충분히 이뤄진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XTM 네트워크의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에 관한 기술제안서(RFC)도 개정됐다. 새 문서에는 중복 블록 발생 시 난이도 조정 방식과 변경 배경이 추가됐으며, 실제 적용에 앞서 공개적인 기술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자용 애플리케이션 Tari Universe에서는 카운트다운 타이머와 블록 시간 표시 오류에 대한 수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 듀얼 GPU 환경에서 적절하지 않은 장치가 선택되는 문제는 외부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개 바운티 과제로 등록됐다.

Tari Universe의 패키지 관리 체계도 npm에서 pnpm으로 전환됐다. 개발팀은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의존성 관리와 공급망 보안 환경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외부 개발자 보상 프로그램도 실제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stealth fee-claim 오류를 수정한 개발자에게 기여 보상으로 6만 XTM이 지급되면서, Tari가 외부 개발자의 기술 기여를 실질적인 보상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는 개발 과제를 공개하고, 외부 기여자가 문제 해결에 참여하며, 그 결과에 따라 보상이 집행되는 오픈소스 메인넷 생태계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향후 유사한 기술 과제와 보상 프로그램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개발자의 참여 확대와 개발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Tari는 메인넷 가동 이후 실제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보안 문제를 수정하고, 코드와 기술문서, 개발 과제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안정성과 개발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지속적인 보안 개선과 외부 개발자 참여 구조가 XTM 메인넷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개발자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종영 기자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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