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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군용 넘어 저궤도 위성 신사업으로”…케이앤에스아이앤씨, 코스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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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31 14:53:28   폰트크기 변경      

31일 진병욱 케이앤에스아이앤씨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최장주 기자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케이앤에스아이앤씨의 아이덴티티는 수많은 제품에서 ‘한국 최초’, ‘아시아 최초’ 타이틀을 보유한 위성통신 기술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2003년 한국 최초로 선박용 위성통신 안테나를 개발했고,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투함용 군용 안테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진병욱 케이앤에스아이앤씨 대표이사는 3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이같이 밝혔다.

이번 상장을 위해 회사는 총 24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9000원~1만1000원, 총 공모 금액은 216억원~264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8월 4~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며, 8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위성통신 안테나 솔루션 기업인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상용 안테나 공급으로 다진 입지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방산 시장에 안착했다.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해상 분야의 확고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지난해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아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다만 최근의 실적 부진은 극복 과제다. 2023년 약 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이듬해 16억원 적자로 전환했고, 작년엔 약 18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올 1분기에도 약 10억원의 적자를 냈다. 진 대표는 “저궤도 안테나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가 진행되고 관련 연구 인력 30여 명을 확보하면서 실적이 일시적으로 악화됐다”며 “사업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산업 특성을 고려할 때, 올해 영업이익률 5.8%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이익률이 16.2%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상·군용을 넘어 차세대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뉴 스페이스’ 시대의 핵심으로 꼽히는 저궤도(LEO) 위성통신에 발맞춰 차세대 평판형 전자식 안테나(ESA)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글로벌 위성사업자인 원웹(OneWeb)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는 등 내년 본격 양산을 목표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진 대표는 “최고 난도의 핵잠수함용 안테나까지 자체 개발을 마친 만큼, 향후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 및 K-잠수함 수출 시 당사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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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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