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호윤 기자] GC녹십자웰빙는 31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5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 늘어난 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GC녹십자웰빙이 2026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한 1012억원을, 영업이익은 2.6% 성장한 95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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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실적은 주력 제품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주’의 성장이 주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이넥은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203억 원) 대비 약 26% 증가한 25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라이넥주’는 올해 7월 인체유래 의약품으로써 처음으로 누적출하량이 1억 앰플을 돌파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음성혁신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라이넥주’는 고용량 점적정맥 용법의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켰다는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받았으며, 연내 식약처 품목 허가 신청(NDA)를 목표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런칭한 자체 브랜드 스킨부스터 ‘지셀르’와 필러 ‘리본느’ 투자에 대해 많은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였으나, 제품군의 시장 안착과 판매 채널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하반기부터는 투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결 자회사인 ‘어니스트리’ 또한 전년 대비 50% 성장한 매출 96억 원을 달성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액상 마그네슘’, ‘베르베린’, ‘엘비모어’ 등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기존 영양주사제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에 에스테틱 사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에스테틱 신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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